[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한주완과 이시원이 웹 드라마 ‘앙마 다이어리’의 남녀 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한주완과 이시원은 24일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앙마 다이어리에서 각각 남자 주인공 악마 역과 여자 주인공 천나라 역을 맡았다.
‘앙마 다이어리’는 마왕에게 악마장 승진을 위한 특별한 임무를 부여받은 악마가 자급자족의 화신인 한 여자의 영혼을 뺏기 위해 대한민국 서울의 작은 주택으로 파견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출중한 외모와는 달리 어설픔 가득한 허세 만점 악마가 자신을 무서워하지 않는 무덤덤한 신 건어물녀 천나라를 만난 후 점점 변해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로맨틱하게 담아낸다.
한주완은 잘생기고, 몸매 좋고, 매력 넘치고, 그래서 얼핏 보면 멋있고 카리스마 넘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허세와 거품이 가득한 악마 역을 맡았다. 차세대 악마장으로 손꼽히던 중 악마장으로 향하는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대한민국 서울로 내려오게 된다.
이시원은 어렸을 적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내내 모든 걸 혼자 해결해온, 자급자족의 화신 천나라 역으로 나선다. 보통 사람의 감정 스펙트럼이 1~10이라면 천나라의 감정은 4~6정도로 움직일 정도로 한결같고 무덤덤한 스타일이다. 악마는 허상일 뿐이라며 무시하는 행보로 악마를 분통 터지게 한다.
한주완은 그간 드라마 ‘연우의 여름’, ‘왕가네 식구들’, ‘조선 총잡이’, ‘화정’ 등에 출연했다. 2013년에는 ‘KBS 연기대상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드라마 ‘대왕의 꿈’으로 데뷔한 이시원은 서울대 출신 엄친 배우로 화제를 모은 이후 ‘신의 선물-14일’, ‘미생’, ‘후아유’ 등에 잇따라 출연했다.
제작사는 “한주완과 이시원은 극중 악마와 천나라 캐릭터에 맞춤 캐스팅이었다. 차세대 슈퍼 루키로 인정받고 있는 두 사람이 만나 이전에 다른 작품에서는 담아내지 못했던 신선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오는 24일 네이버 TV 캐스트을 통해 선보일 ‘앙마 다이어리’에서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앙마 다이어리'는 지난해 KOCCA(한국 콘텐츠 진흥원) 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작품이다. 24일 4편이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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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