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무림학교' 이현우와 이홍빈, 무림대회 승자는 누가 될까.
1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10회에서는 점점 멀어지는 윤시우(이현우 분)와 왕치앙(이홍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총장실 습격 사건의 범인은 최호(한근섭)로 밝혀졌다. 최호는 이유를 묻는 황무송(신현준)에게 "하급반이란 사실을 인정할 수 없었다. 틀린 것을 바로잡고 싶었을 뿐이다"고 밝히며 윤시우에게만 천의주 얘기를 한 것에 대해 분노했다.
이후 황무송은 무림대회를 열겠다고 선언하며 처음으로 학교의 결계를 풀고, 외부인의 출입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학생들은 더욱 열심히 수련했고, 왕치앙은 심순덕을 걱정하는 윤시우를 향해 "오랜만에 실력이나 보자"며 갑자기 대련을 신청했다.
왕치앙은 윤시우에게 "이번 무림대회 나오지 마라. 나 거기서 꼭 1등해야 될 이유가 있거든. 그래서 내 앞을 막는 건 다 날려버릴 생각이다. 그게 아무리 친구라도. 그럼에도 나온다면 널 산산이 부숴버릴 작정이다"라고 경고했다.
앞서 왕치앙은 심순덕(서예지)에게 다시 한 번 고백했지만 거절당했고, 심순덕과 윤시우가 포옹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기도 했다. 또한 아버지 왕하오(이범수)에게 인정받아야 하는 왕치앙은 황무송이 윤시우를 후계자로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이대로 물러설 순 없어. 절대로"라고 다짐했다. 황무송에게도 "일인자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윤시우 역시 자신의 과거를 마주해보기로 결심했던 바. 천의주와 자신의 과거가 관련 있다고 직감한 윤시우는 "결과가 어떻게 되는 저 자신을 찾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할 거다"라며 피하지 않고 꼭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황무송과 윤시우는 학교에 나오지 않는 심순덕의 집을 찾아갔고, 이들을 느낀 심봉산(이문식)은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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