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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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드라마국장 "원미경, 연기 욕망 있어… 훌륭한 배우"

기사입력 2016.02.16 14:02 / 기사수정 2016.02.16 14:0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박성수 MBC 드라마 국장이 배우 원미경의 복귀에 대해 밝혔다.

박성수 드라마 국장은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MBC 드라마라인업 소개 기자간담회에서 14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원미경을 언급했다.

2003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떠났던 원미경은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 출연한다. 박성수 국장은 "열정과 체력을 보여준다. 원미경의 좋은 점은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것이다. 마음 속에서 연기에 대한 욕망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아이가 셋인데 막내가 대학에 갔다고 한다. '자녀들이 엄마가 배우였다며', '엄마 인생 살아야지'라고 말했다면서 날 찾아왔다. 예쁘냐고 물어봐서 너무 예쁘다고 했다. 원미경은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윤재문 CP는 "연습 때 봤는데 김영철 선배님과 원미경 선배님 중심으로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 원미경선배님은 오랜만에 일에 전념하면서 즐겁게 하고 있다. 훈훈한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박 국장은 "요즘 가장 핫코드인 음식과 소규모 창업도 들어가 시의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MBC는 올해 상반기에 ‘가화만사성’, ‘결혼계약’, ‘굿바이 미스터 블랙’, ‘몬스터’ 등을 방영한다.

이들 중 가장 처음 선보이는 ‘가화만사성’은 김소연 이상우부터 원미경, 김영철, 이상우, 윤다훈 등 중견 배우들이 모였다.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봉씨 일가의 좌충우돌 이혼 소동과 이를 해결해가면서 가족끼리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게 되는 봉씨 가문의 성장기를 그린다.

27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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