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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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동현, 4MC에 빨간팬티 선물 "누가 입죠"

기사입력 2016.02.16 13:07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김동현이 '라디오스타' 4MC에게 빨간팬티를 선물했다.

1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각자 다양한 걱정거리를 지닌 네 사람 배우 강하늘, 한재영, 개그우먼 김신영,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이 출연한다.

MC 김구라는 김동현을 소개하며 "미신과 징크스에 유독 약한 남자, 녹화가 너무 걱정돼 가장 아끼는 빨간팬티를 입고 나왔다는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라고 말했다.

이후 김동현은 '빨간팬티'를 격렬하게 신봉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간단한 인사를 전한 그는 준비해온 쇼핑백을 들고 자리에서 일어나 "올 한해도 예능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하시라"고 하며 4MC에게 빨간팬티를 건넸다. 이에 MC들은 "누가 입죠, 이걸?"이라고 말했다.

김동현은 빨간팬티 뿐만 아니라 빨간색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김국진이 "빨간색에 예민해요?"라고 묻자 그는 "시합 때도 빨간색 속옷을 입고, 속옷이 없으면 빨간색으로 뭐든 하나라도 갖고 있는다"며 빨간색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이날 녹화에서 김동현은 UFC 선수다운 격투기 기술시범으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격투기 시범을 보여달라는 4MC의 요청에 그는 "티라노 초크라고 있어요"라더니 강하늘에게 초크를 걸었다. 또 김국진과는 즉석 격투기 한판 승부를 겨루기도 했다고.

1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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