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천상의 약속’ 이유리-서준영-박하나의 삼각관계가 시작됐다.
이유리-서준영-박하나는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 각각 출장 상차림 사업을 통해 홀로 딸을 기르고 있는 생활력 강한 이나연, 나연과 결혼식까지 올렸으나 야욕을 위해 재벌가 딸인 세진을 택한 강태준, 당차고 도도한 재벌 3세 장세진 역을 맡았다.
셋은 오는 17일 방송될 13회 분에서 ‘삼자대면 일보직전’ 장면을 선보인다. 극중 이유리가 탑승한 엘리베이터 안에 서준영과 박하나가 함께 타고 있는 장면을 통해서다. 게다가 이유리는 서준영이 미국이 아닌 한국에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상태. 서준영 역시 자신과 결혼식까지 올린 이유리가 같은 장소에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 채 새 연인 박하나를 보호해주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6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진행됐다. 세 사람은 다수의 인원들로 북적이는 초만원 엘리베이터에서 열연을 펼쳐야 했던 터, 한정된 공간 때문에 단 한 번에 촬영이 끝나야했던 만큼 더욱 감정을 몰입했다.
더욱이 많은 보조출연자들 사이에서 이유리는 무덤덤한 표정을 지어야했고, 서준영과 박하나는 깊은 감정이 요구되는 눈을 맞추고 포옹해야 했다. 하지만 세 사람은 오롯이 자신들의 캐릭터와 연기에만 집중해 자연스러운 장면을 완성시켰다.
한편 ‘천상의 약속’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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