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MBC가 포맷 수출 부분에서도 선두를 달리며 예능 강국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지난 1월 25일 중국 검색 사이트 소우쓰에서 발표한 '2015년 한·중 공동제작 예능 프로그램 20편' 분석 기사에 따르면 MBC는 20개 프로그램 가운데 7개 프로그램을 공동제작해 35%의 비율로 한·중 공동제작이 가장 활발한 방송사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CJ E&M, SM 등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합계 5개로 2위, KBS가 3개로 3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나는 가수다'를 원작으로 후난위성 TV와 함께 선보인 중국판 '나는 가수다 시즌 3'에 대해서는 중국 시청자들의 기호에 맞게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잇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평가했다.
CCTV-1과 함께 제작한 중국판 '무한도전'인 '대단한 도전'은 결방, MC 교체 등의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고 평했다.
또한 장쑤위성과 함께 제작한 '우리 사랑해요'는 신선한 느낌이 시청자에 어필하며 시청률, 화제성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판 '복면가왕'은 출연 가수들이 자기의 한계를 극복해내는 감동적인 무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후난위성과 공동제작한 중국판 '진짜 사나이'는 촬영 인원수만 200명에 달할 정도로 대규모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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