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유경,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데뷔 3년 만에 대박 정산을 받았다.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AOA는 최근 지난해 활동을 포함한 정산을 받았다.
데뷔 이후 만 3년 만에 이뤄진 대박 정산으로 걸그룹 중 상당히 빠른 속도다. 일반적인 연예계에서의 정산은 데뷔 전 연습생 과정과 데뷔 이후 발생하는 투자비용 부담부분 및 생활비 등을 합산해 손익분기점을 넘었을 때 이뤄지는 수입을 의미한다.
보이그룹과 달리 팬덤 숫자가 적은 걸그룹으로 만 3년 만에 이 같은 정산금은 이례적이 라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짧은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 '심쿵해'로 연달아 히트를 기록한 AOA의 위상을 실감케 한다.
정산 사실에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엑스포츠뉴스에 "AOA 멤버들의 경우 매년 정산을 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활발한 활동을 통해 두둑하게 정산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구체적인 액수는 밝힐 수 없다. 이후 발생하는 수입에 대해서는 멤버 각각에게 돌아간다"고 전했다.
한편 AOA는 설현과 지민, 초아를 비롯한 멤버들의 폭발적인 인기에 최근 유닛 AOA크림의 유나, 혜정, 찬미까지 고르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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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