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강정호 4월 말 복귀 가능할 듯…3루수 맡을 것으로 예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 "강정호가 건강하게 그라운드로 복귀를 한다면 3루수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며 "2루수는 조쉬 해리슨이 차지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MLB.com은 "강정호는 4월 말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며 "그가 정강이뼈 골절과 내측 측부 인대 부상으로 재활에 매진하고 있지만, 구단은 그의 복귀에 낙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 매체는 강정호가 복귀할 때까지 핫코너를 맡아줄 선수에 해리슨을 꼽았고, 2루수 후보에는 션 로드리게스와 알렌 해슨, 콜 피게아로를 선정했다.
특히 로드르게스에 대해 "그는 메이저리그 8시즌 동안 268경기(1851⅓이닝)를 2루수로 그라운드를 밟았으며, 이 중 선발 출장은 202경기였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MLB.com은 "피츠버그가 공격적인 내야수를 원하지 않을까"라며 "로드리게스는 2014시즌 OPS 0.701 홈런 12개를 기록했지만, 작년 OPS 0.642 홈런 4개로 수치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한편 또 다른 대체자인 핸슨에 대해서는 "스위치 타자인 그는 2012시즌 마이너리그에서 공격력을 과시했다"라며 "더불어 핸슨은 작년 트리플A 풀타임을 소화하며 타율 2할6푼3리 도루 35개를 기록했고, 유격수보다 2루수 출장 빈도가 높았다"고 이야기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