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지진희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46회에서는 도해강(김현주 분)이 최진언(지진희)을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진언은 "당신 사랑하니까 난 그렇게 못해. 엄마 때문에 내 아내가 되겠다는 생각 두 번 다시 하지마. 결혼은 현실이잖아"라며 못 박았다.
도해강은 "치매 걸린 사람이 우리 엄마였어도 그렇게 말할 거야? 결혼은 현실이니까 날 떠날 거냐고, 우리는 함께 할 수 없다고 그때도 그렇게 말할 거야? 내가 아니라 당신 생각이 잘못된 거야"라며 서운해했다.
도해강은 "나 이제 최진언이라는 남자만 사랑하는 거 아냐. 그 남자의 아픔도 고통도 슬픔도 삶도 사랑한다고. 스무 살 때는 당신 사랑만 보고 당신 선택했지만 지금은 당신의 모든 걸 보고 당신을 선택하는 거니까 나 한 번 믿어봐. 기다릴게. 당신 프러포즈"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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