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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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 "앞모습만 스타, 뒷모습은 부끄러울 것인가" 일침

기사입력 2016.02.14 15:18 / 기사수정 2016.02.14 15:1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배우 한상진이 '그것이 알고 싶다' 시청 후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한상진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 글에서 한상진은 "아무렇지 않게 내 동료나 후배들, 지망생들을 돈으로 쉽게 사고 팔 수는 없다"고 굳게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많은 동료나 후배들이 열심히 살아가고 한 배역을 따내기 위해 한 씬을 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내 주위엔 매일 매일을 묵묵히 걸어가는 배우들이 많다"라며 "앞모습만 스타가 되고 뒷모습은 부끄러울 것인가. 이유없는 돈에 현혹되지 말자"라며 스폰서의 유혹에 흔들리는 이에게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도 방송에 나온 지망생의 말을 인용한 뒤 "씁쓸하고 가슴이 아프다. 절대 쉬운 길은 없다"라며 "부끄러운 일이고 지금도 일어나는 현실이지만 우리의 인권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침묵하고 외면하는 것이 아닌 올바른 선택을 하는 또 다른 계기가 되길 바라본다"며 변화를 촉구했다.

한편 1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연예계 스폰서에 대해 파헤쳤다. 이후 배우 김민정, 황승언, 박하선 등이 의견을 피력하는 등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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