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그래, 그런거야'의 조한선과 왕지혜가 티격태격 커플 연기로 주말 안방극장에 이른 봄바람을 불러왔다.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 출연하는 배우 조한선과 왕지혜는 각각 냉철한 성격의 내과의사 유세현과, 세현을 잊지 못하는 옛 애인 유리 역할을 맡았다.
세현과 유리 커플은 3년 만나는 동안 네 번의 헤어짐, 심지어 그 사이 다른 사람과 선까지 봤던 커플이다. 대가족 이야기 속에 유일한 현재 진행형 커플로 요즘 사랑의 풍속도를 그려낼 전망이다.
이와 관련 두 사람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카페에 마주 앉아 심상찮은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카페 앞에서 매몰차게 돌아서는 조한선을 붙잡으며 슬픈 표정을 짓는 왕지혜의 모습이 펼쳐져 두 사람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제작사 측은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세대에 이어 삼대째 사랑을 보여주는 커플이다"라며 "앞으로 많은 난관이 있겠지만 성장 배경이 전혀 다른 두 캐릭터가 사랑으로 일치를 이루는 과정을 재미있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그래, 그런거야' 2회는 14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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