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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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월VS부탁해요, 주말극 1위향한 치열한 쟁탈전

기사입력 2016.02.14 13:13 / 기사수정 2016.02.14 13:1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주말드라마 1위를 향한 시청률 대결이 뜨겁다.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과 KBS 2TV '부탁해요, 엄마'가 주말 안방극장에서 치열한 시청률 쟁탈전을 벌였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부탁해요, 엄마'는 35.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31.1%)보다 4.4%p 높은 수치다. 자체최고 시청률(36.9%)에는 못미치지만 시청률이 껑충 뛰어오르며 주말극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임산옥(고두심 분)의 병세가 호전되면서 해피엔딩 가능성을 높였다.

'내딸 금사월'의 추격도 거세다. 34.9%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주말극 2위를 유지했다. 지난 방송분(30.5%)보다 4.4%P 상승한 기록이다.

방영 시간대는 다르지만, 두 드라마 모두 4.4%P를 올리며 막상막하의 시청률 경쟁을 펼쳤다. 불과 0.6%P 차이로 '부탁해요 엄마'가 1위를 지켰으나 혜상(박세영)에 대한 오월이(송하윤)의 복수가 본격화 되면서 '내 딸 금사월' 역시 1위를 넘보고 있다.

마지막회만 남겨둔 '부탁해요 엄마'와 종영을 4회 앞두며 막바지로 치달은 '내 딸 금사월'의 대결이 흥미롭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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