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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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조진웅 실종·죽음의 진실은 어디에

기사입력 2016.02.14 09:5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시그널' 조진웅의 죽음에 얽힌 비밀은 언제쯤 밝혀질까.

1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는 재한(조진웅 분)의 죽음과 관련된 충격적 진실이 드러났다. 동료 형사 안치수(정해균)가 재한에게 총을 겨눈 것. 이에 여전히 베일에 싸인 재한의 소재와 무전의 비밀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날 재한은 김범주(장현성)의 방해 속에서도 대도사건에 얽힌 비리를 계속 수사했다. 어렵게 비리를 밝힐 자료를 획득했지만 이를 김범주가 가로채면서 수사는 수포로 돌아갔다.

이런 가운데 2000년의 재한이 해영(이제훈)에게 "1989년의 이재한을 설득시켜 달라"는 알 수 없는 말을 남기며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다시 등장했다. 당시 재한을 죽인 사람이 재한과 대립하던 김범주의 오른팔 안치수였던 것으로 밝혀지며 재한의 실종이 경찰에 의해 철저히 은폐된 것임이 드러났다.

2015년의 재한은 실종 상태. 수현(김혜수)이 어깨에 철심 박힌 백골 사체를 찾아 다니고 있기 때문에 아직 재한의 죽음이 확실하다고는 단정할 수 없다. 이에 시청자들은 재한이 어딘가에 살아 있거나, 무전을 통해 살릴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다.

방송의 끝 부분에서 안치수는 재한이 부적처럼 지니고 다니던 무전기를 해영이 갖고 있는 이유에 의혹을 품고 해영과 마주했다. 어떻게 무전이 되는지, 또 해영과 재한은 왜 연결된 것인지 무전에 대한 비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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