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성민이 과거 어려웠던 시절을 털어놓았다.
14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는 최근 개봉한 영화 ‘로봇, 소리’에서 첫 단독주연을 맡아 애절한 부성애 연기를 선보인 이성민이 출연했다.
이성민은 뉴욕에서 고군분투하는 아내와 딸을 보지 못하는 12년 기러기 아빠이자 가장의 사연을 읽었다.
이성민은 "이 마음을 알 것 같다. 대구에서 연극하다 저만 대학로로 올라왔다. 집사람과 아이만 남겨두고 6년간 떨어져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성민은 "집사람이 일을 해서 생활을 유지했다. 내가 일주일에 한 번씩 내려가면 용돈을 받아서 왔다. 나는 수입이 없었다. 그때의 마음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MC 김수로도 "아버님 초대해서 힘내라고 해주고 싶다"며 공감했다.
'식사하셨어요'는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20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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