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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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졌지만 아직은" 지동원, 뮌헨전 여전히 불투명

기사입력 2016.02.13 11:2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과 대결을 앞둔 지동원(25,아우크스부르크)의 몸상태가 여전히 지켜봐야 하는 상황으로 보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오는 15일(한국시간) 홈구장인 WWK 아레나에서 뮌헨과 대회 21라운드를 치른다.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고 있는 아우크스부르크로선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지동원은 후반기 들어 3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하며 홍정호, 구자철과 함께 아우크스부르크의 핵심으로 뛰고 있다. 아직 리그에서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지만 연이어 경기에 출전하며 영향력을 높여나가는 중이다. 뮌헨전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자원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몸상태가 좋지 않다. 훈련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뮌헨전 출전이 아직도 불투명하다. 이틀 전 아우크스부르크 지역지는 지동원의 결장에 무게를 둔 가운데 마르쿠스 바인지를 감독도 지동원이 처음 부상을 당했을 때보다 나아졌다고 인정했지만 출전 여부에 확답을 주지 않았다.

그는 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지동원은 아직 부상 부위가 부어있는 상태다. 다행히 부분적인 트레닝을 소화하고 있지만 아직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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