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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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국장 "정규된 '판타스틱 듀오', 보완해 잘 선보일 것"

기사입력 2016.02.12 15:24 / 기사수정 2016.02.12 15:2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SBS 설 파일럿 '판타스틱 듀오'가 파일럿 프로그램 중 가장 먼저 정규편성을 받고 올 4월부터 안방극장을 찾는다. 

12일 SBS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판타스틱 듀오'의 정규편성 소식을 알렸다.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 후속으로 나서게 되는 것. 방송시간은 현재 'K팝스타5' 시간대가 될 것인지 '런닝맨' 시간대가 될 것인지는 미정이다. 

SBS 예능국 김상배 국장은 "회사 측에서 '판타스틱 듀오'가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복합적으로 보고 결정한 듯 하다"고 정규편성과 관련해 조심스럽게 입장을 전했다. 

그는 "일요일 저녁 시간대에 맞춰 만들어진 프로그램은 아니었기 때문에 시간대에 맞게 수정 보완을 하고 선보일 예정이다"이라며 "방송 이후 여러가지 의견도 취합을 하고 있다. 잘 취합해서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SBS는 이번 설 연휴에 다수의 파일럿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그 중 '보컬전쟁-신의 목소리'와 '판타스틱 듀오', '나를 찾아줘' 등이 호평을 받았다. '판타스틱 듀오'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 8.4%를 기록,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도 상당했다. 장윤정이 눈물로 함께 부른 '초혼'을 비롯해 김범수와 어묵소녀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출연진들이 이목을 집중시킨 것. 

특히 임창정은 '판타스틱 듀오'에서 자신의 듀엣 도전자를 고르는 기준으로 함께 무대에 설 사람이라고 밝혔고, 실제로 자신의 콘서트에 출연진들을 초대해 무대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K팝스타5' 종영 이후 음악 예능이 전무해지는 SBS에 단비처럼 내린 '판타스틱 듀오'가 치열한 일요 예능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인지 관심을 끈다. 

'판타스틱 듀오'는 오는 4월 17일 첫 방송 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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