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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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특집 '로스타임', 호응 힘입어 재방송 편성 확정

기사입력 2016.02.12 11:10 / 기사수정 2016.02.12 11:10

허윤영 기자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설특집으로 편성된 KBS 2TV ‘기적의 시간: 로스타임(이하 로스타임)’ 재방송된다.

명절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10일 방송된 ‘로스타임’ 1화에서는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잃고 그 트라우마로 12년간 방 안에 갇혀 사는 은둔형 외톨이가 된 윤달수(봉태규 분)와 동생 달희(손담비)의 눈물겨운 가족애를 그려 다소 무거운 주제인 ‘죽음’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특히 설이라는 명절을 맞아 살면서 잊고 지냈던 일과 삶의 소중함을 현실감 넘치고 설득력 있게 이끌어냈다는 평이 주를 이뤘고, 이에 ‘로스타임’은 재방송 편성을 확정 지었다. 정규 드라마가 아닌 설 특집극이 방송된 주에 재방송 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제작진은 드라마에 대한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재방송 편성 결정이 나자마자 지체 없이 바로 추가 편집작업에 들어갔다는 후문이다. 재방송분은 좀 더 임팩트 있는 편집으로 몰입감을 높여 이미 한번 봤던 시청자들에게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로스타임’ 관계자는 “방송 후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이와 같이 재방송 편성을 하게 됐다”며 “재방송이 가능하도록 드라마에 많은 애정을 보여주신 시청자분들, 그리고 열연해주신 배우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로스타임’ 1화는 오는 13일 오후 11시 40분에 재방송되며, 2화는 17일 밤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yyoung@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로스타임'



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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