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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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야' 박철민·최대철·정경호·강성미·최필립이 만들 명품 앙상블

기사입력 2016.02.12 09:23 / 기사수정 2016.02.12 09:2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달라도 너무 다른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히야'(감독 김지연)에 명품 배우진 박철민, 강성미, 최대철, 정경호 등이 가세해 화제다.

인생 잔뜩 꼬인 문제아 형 진상(안보현 분)과 가수를 꿈꾸는 열정 충만 고등학생 동생 진호(이호원) 두 형제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히야'의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명품 배우진들에 이목이 집중된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조선마술사', '위험한 상견례' 등에서 맹활약하며 충무로를 대표하는 신스틸러로 손꼽히는 박철민은 이번 작품에서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진상을 쫓는 형사 최동팔 역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 준 강렬한 코믹 연기는 잠시 내려두고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로 분한 박철민은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유일한 캐릭터로 이야기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과 KBS 1TV 일일드라마 '우리 집 꿀단지'를 통해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 주며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최대철도 합류해 기대를 높인다.

최대철은 타고난 화술을 소유한 사기꾼 창봉 역을 맡아 진상을 돕는 조력자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나타낸다. 여기에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비롯해 연극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경호는 가수를 꿈꾸는 진호의 기획사 사장 역을 맡아 또 한 명의 감초 배우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이번 작품에서 유일하게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강성미와 최필립도 눈에 띈다. 못 말리는 대가족의 맏며느리이자 달라도 너무 다른 형제 진상과 진호의 연결고리인 누나 혜진 역을 맡은 강성미는 '그녀를 믿지마세요', '그남자 그여자' 등 다수의 연극을 통해 쌓아온 탄탄한 내공으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가슴 뭉클한 가족애를 선사할 전망이다.

그녀의 남편 역에는 드라마, 영화, MC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한 만능 엔터테이너 최필립이 맡아 철부지 남편으로서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이며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히야'는 오는 3월 관객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주)라이크 콘텐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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