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유제이vs주미연, 죽음의 조에서 만났다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유제이와 주미연이 죽음의 조에서 만났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에는 배틀 오디션 죽음의 조가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세 심사위원의 총애를 받은 소울보컬 이수정이 부른 god의 '거짓말'이 눈길을 끈 가운데 이날 방송에는 그녀의 해외파 라이벌인 유제이와 국내파 가요 발라드 강자 주미연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주 이수정은 '거짓말'을 노래하던 도중 눈물을 흘려 안방극장을 감동의 바다로 물들였다. 해외파 이수정은 한국어 가사의 감정에 완전히 몰입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이수정과 라이벌로 자리를 굳힌 유제이와 주미연이 어떤 무대로 반격할 것인지 관심을 끈다. 

예고된 대로, 유제이는 그 누구도 예상 못한 분위기의 가요를 선곡해 자신의 진가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주미연도 지난 라운드에서 아픈 목상태로 무대에 올라 유제이-유윤지 조에 아쉽게 패한 적이 있는 만큼, 이번에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지난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에 자연스럽게 이목이 집중된다.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 제작진은 "완벽에 가까운 가창력을 뽐내고 있는 유제이, 주미연과 또 다른 실력자인 류진까지 한 조로 편성됐다. 이번 ‘배틀오디션’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던 죽음의 조이다"라고 밝히며 "이변을 기대해도 좋다"는 짧은 말을 덧붙여, 이번주 예측불허의 혼전이 벌어질 것임을 암시했다.
 
한편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는 오는 14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