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2.11 23:17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장혁이 정태우의 계략에 살인누명을 썼다.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39회에서는 천봉삼(장혁 분)이 선돌이(정태우)의 계략에 살인누명을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봉삼은 매월(김민정)이 중전 민씨(최지나)에게 받아온 인삼과 홍삼 독점판매권인 황첩을 손에 넣고 조선유수종합상회를 개업했다.
선돌이는 황첩이 천봉삼에게 넘어간 데 이어 천봉삼이 상회까지 내자 민영익(안재모)에게 보부청을 빨리 폐쇄해야 한다고 독촉했다. 민영익은 명분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선돌이는 "적은 적으로 잡는 법이다"라고 하며 왜상들을 이용하려 했다.
조선유수종합상회 개업식 날 선돌이는 왜상들과 함께 나타났다. 왜상들은 객주인에게 "쌀을 우리에게 넘기기로 약속하고 어째서 지키지 않는 건가. 너희 같은 장사치 때문에 조선하고 거래하기 얼마나 힘이 드는지 아느냐"라고 시비를 걸었다.
객주인은 "도접장 말을 듣고 느낀 바가 있어서 그렇다. 우리는 당신들한테 쌀 한 톨도 안 판다"고 했다. 왜상들은 객주인들이 계약서대로 거래를 이행하지 않으려 하자 총을 들고 위협하더니 결국은 객주인 한 명을 죽였다.
이에 개업식 현장은 쑥대밭이 되고 말았다. 객주인의 죽음으로 분노한 조선의 보부상들은 왜상에게 달려들어 발길질을 했다. 천봉삼이 막아봤지만 이미 왜상은 죽고 말았다. 그때 민영익이 부른 군사들이 들이닥쳐 천봉삼을 살변죄로 추포하려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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