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2.11 22:58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민정이 장혁에게 청혼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39회에서는 매월(김민정 분)이 천봉삼(장혁)에게 청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매월은 중전 민씨(최지나)에게 혼인 선물로 받은 인삼과 홍삼의 독점판매권인 황첩을 들고 천봉삼을 찾아갔다.
천봉삼은 선돌이(정태우)를 통해 조서린(한채아)을 죽인 배후가 매월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터라 황첩을 손에 넣고도 마냥 기뻐할 수는 없었다.
매월은 천봉삼의 얼굴을 보고 "표정이 영 별로네. 안 좋아?"라고 물었다. 천봉삼은 "좋다. 아주 좋다. 이 황첩 하나면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일본처럼 면포 짜는 기계도 살 수 있고 삼남 쌀이 일본으로 넘어가는 거 막을 수 있고"라고 말했다.
매월은 "이제는 당신이 먼저 말해줘야 하는 건데. 송파마방 식솔들도 그렇고 이제는 다 알고 있고 중전마마도 허락하시니 우리 혼인날을 잡았으면 한다"고 청혼하며 천봉삼의 손을 잡았다. 이에 천봉삼은 "이현시장에 우리 상회 개업식부터 하고 그 다음에 얘기하자"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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