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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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김민정, 처음 탄 가마에 "편안하고 안락하다"

기사입력 2016.02.10 12:01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배우 김민정이 교자 위에 올라 ‘진령군 마마님 행차’를 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김민정은 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에서 어려서부터 가진 신기 때문에 결국 무녀가 된 매월 역을 맡았다.

극중 김민정은 삼엄한 보호 속에 교자(조선 시대에, 종1품 이상의 당상관이 타던 가마. 앞뒤로 두 사람씩 네 사람이 어깨에 멘다)에 올랐다. 분홍 저고리와 연보라색 치마를 입은 채 뿌듯한 미소를 짓고 있다.  ‘진령군’에 책봉되면서 언제든지 교자를 타고 궁에 드나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모든 예우를 왕실 종친에 준하는 벼슬급으로 받는 호사를 누리게 된 것이다. 

이 장면은 지난달 28일 경상북도 문경에서 촬영됐다. 김민정은 머리에 화려한 떨잠과 비녀를 꽂고 색깔이 고운 고급스러운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이어 "처음 타 보는 데 너무 신기하고 기분이 좋다”라며 설레했다.

특히 김민정은 쉬는 시간에도 교자에서 내려오지 않느며 각별한 애착을 드러냈다는 후문. 그는 “여기가 편안하고 안락하다”며 교자 위에서 두꺼운 파카를 덮어쓴 채 눈까지 감고 휴식을 취했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number3togo@xporsnews.com / 사진=SM C&C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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