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기적의 시간 : 로스타임'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KBS 2TV 설 특집 예능드라마 '기적의 시간 : 로스타임' 1화에서 손담비는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잃고 오빠 달수(봉태규 분)와 단둘이 살고 있는 평범한 회사원 '윤달희' 역으로 분한다.
윤달희는 부모의 사고 이후 은둔형 외톨이가 된 오빠를 지극 정성 돌보며 꿋꿋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이제껏 손담비가 보여준 도회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벗고,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속 깊은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손담비는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되어 설렌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따뜻한 드라마가 될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한편,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는 따듯한 마음이 담긴 새해 인사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기적의 시간:로스타임'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지만 기적적으로 인생의 마지막 추가시간을 부여받은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2부작 특집극이다. 설 연휴인 10일 오후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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