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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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화려한 유혹' 예측불가 엔딩, 볼 맛 난다

기사입력 2016.02.10 06:50 / 기사수정 2016.02.10 00:04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화려한 유혹'이 예측불가 엔딩으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37회에서는 신은수(최강희 분)가 강석현(정진영)에게 본색을 드러내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은수는 딸 미래(갈소원)의 치료를 위해서 외부와의 연락을 일절 끊은 채 강석현(정진영)이 소개한 병원에서 지냈다.

강석현은 신은수를 숨겨둔 채 권무혁(김호진)까지 이용해 자신의 비자금을 빼돌린 진형우(주상욱)를 처단하려고 했다. 신은수와 연락이 안 돼 불안해 하던 진형우는 결국 강석현에게 비자금을 돌려주기로 했다.

그 시각 신은수는 동생 신범수(김형규), 권수명(김창완)의 손녀 아름(이정민), 강석현의 손녀 김유경(윤수)을 통해서 강석현의 계략을 눈치 챘다. 신은수는 강석현이 자신을 이용해서 진형우를 헤치려는 것을 알고 바로 움직였다.

강석현은 진형우가 도착했다는 얘기에 진형우를 만나러 갔다. 그런데 강석현이 문을 열고 들어서자 그의 눈앞에는 진형우가 아니라 신은수가 있었다. 신은수는 강석현 앞에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진형우를 뒤쫓던 신은수가 어떻게 알고 진형우가 있어야 할 곳에 대신 자리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은수를 보고 의아해 했던 강석현의 표정, 시청자들도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화려한 유혹'은 36회에서도 교도소에 있어야 할 강석현이 귀신처럼 권수명의 집에 나타나는 엔딩으로 반전을 선사한 바 있는데 이번에도 예측불가한 엔딩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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