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듀오' 김범수, 최종 판듀 어묵소녀로 결정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판타스틱 듀오' 어묵소녀 김다미가 김범수의 최종 듀오로 결정됐다.

9일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에서는 임창정, 박명수, 김범수, 장윤정이 가수로 출연했다.
 
이날 김범수와 판듀 3인이 김범수의 '나타나'로 1:3 랜덤대결을 펼쳤다. 사천 8대 가요제를 싹쓸이했다는 '사천 어묵소녀' 김다미는 대형 스튜디오를 채우는 폭풍 성량으로 박수를 이끌어냈다.

또한 '왕십리 비키니녀' 박현주와 '천안 김밤수' 곽호민 역시 남다른 가창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무대 후 장윤정은 "왕십리 비키니녀 노래를 듣다가 울 뻔했다. 더 잘하는 것 같다"고 밝혔고, 윤상은 "한 목소리에 꽂혔다. 바로 김다미"라며 놀라워했다.

김범수가 선택한 최종 듀오는 어묵소녀였다. 어묵소녀는 "(좋아서) 죽을 것 같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한편 '판타스틱 듀오'는 누구나 휴대전화만 있으면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와 듀엣을 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MC 전현무-김수로를 비롯해 윤상, 서장훈, 강균성, 윤정수, 김숙, 유재환, 한희준, 러블리즈 케이와 수정 등이 패널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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