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덴버 브롱코스가 캐롤라이나 팬더스를 누르고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덴버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챔피언 결정전 제 50회 슈퍼볼에서 캐롤라이나를 24-1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덴버는 1997년과 1998년에 이어 17년만에 세 번째 정상 자리에 올랐다. 2년 전 슈퍼볼 무대를 밟았지만 시애틀 시호크스에 막혀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날 승리를 거두면서 아쉬움을 털어냈다.
초반부터 덴버는 캐롤라이나를 압도했다. 1쿼터 키커 브랜든 맥매너스가 필드골로 3점을 뽑았고, 이어 말린 잭슨과 맥마너스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10-0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캐롤라이나의 반격이 시작됐다. 캐롤라니아는 2쿼터에만 7점을 집중시키면서 3점차로 점수를 좁혀나갔다. 그러나 2쿼터 후반 다시 한 번 덴버가 분위기가 반전을 시켰고 13-7로 2쿼터를 끝냈다.
분위기를 탄 덴버는 3세트 3점을 추가해 16-7로 점수를 벌렸고, 4쿼터 비록 3실점을 했지만 6점을 몰아치면서 이날 경기의 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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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