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백진희가 박세영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 45회에서는 오혜상(박세영 분)의 숨통을 조여가는 금사월(백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사월은 오혜상과 마주한 뒤 주오월(송하윤)에게 행했던 악행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넌지시 암시했다. 금사월은 "요즘은 시동도 안 걸리고 브레이크도 안 걸리는 차가 있다더라"고 말했다. 이 차로 인해 주오월이 사고를 당했기 때문. 오혜상은 '이 사실을 사월이 알고 있을 리 없잖아'라고 속말하며 금사월이 이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에 경악했다.
이어 금사월은 오혜상에게 "그리고 엄마가 지난해 생일선물로 사줬던 가방 있잖아. 한정판이라 구하기 힘들다던데 잘 들고 다니고 있지? 싫증난거 아닌가 걱정돼서. 가방 간수 잘 해. 간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오혜상은 금사월이 자신의 악행들을 알고 있다는 것에 당황했다. 금사월은 오혜상의 악행을 하나 둘씩 꺼내놓으며 그녀의 숨통을 조여갔다.
한편 주오월은 신득예를 찾아가 금빛 보육원 시절 자신과 금사월에게 상처를 입혔던 오혜상의 악행을 털어놨다. 이어 주오월은 신득예에게 자신의 생존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아달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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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