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여자배구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를 71분 만에 제압했다.
GS칼텍스는 6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시즌 V리그 5라운드서 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13, 25-10, 25-17)으로 제압했다. 경기시간이 1시간11분에 그칠 만큼 일방적인 승리였다.
이로써 10승(14패) 고지를 밟은 GS칼텍스는 승점 33점을 기록해 4위 한국도로공사와 동률을 만들었다. 3위 흥국생명(승점 38점)과 격차도 좁혔다.
GS칼텍스는 이소영이 17득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책임진 가운데 표승주(15득점)와 캣벨(13득점)이 고루 활약을 보여주며 인삼공사를 몰아붙여 쉬운 승리를 따냈다.
국내 선수 위주로 분위기를 타던 인삼공사는 헤일리의 공백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날 인삼공사는 공격성공률이 16%에 그치는 극심한 부진을 보여줬다. 여기에 리베로 김해란마저 부상으로 빠지면서 공수에서 큰 문제점을 드러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