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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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이제훈, 무전의 양날의 검 알았다 '미스터리 증폭'

기사입력 2016.02.06 10:42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시그널'의 이제훈이 사건을 파고들수록 시청자들의 심장은 더욱 쫄깃해진다.
 
지난 5일 방송된 '시그널' 5화에서는 무전으로 바뀐 과거와 현재로 인해 혼란스러워하는 해영(이제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 때문에 죽지 말아야 할 사람들이 죽고, 범인이 아닌 사람이 범인이 됐을 수도 있다는 죄책감에 해영은 불안해 했다.
 
이 날 해영은 자신과 무전을 주고 받았던 재한(조진웅)의 과거를 추적해나갔다. 하지만 진실에 다가설수록 의혹은 더욱 커져갔다. 재한은 왜 실종된 것이며, 자신은 왜 재한과 무전기로 연결된 것일까. 해영의 의문 가득한 시선과 함께 시청자들의 궁금증 역시 증폭됐다. 
 
이런 가운데 며칠만에 연락이 닿은 재한은 1989년이 아닌 1995년에 있었다. 단 며칠 사이 6년의 시간을 뛰어 넘은 것. 해영은 "함부로 과거를 바꾸면 위험하다"고 경고했지만, 불길함 예감은 곧 현실이 됐다. 또 한번 자신이 알려준 정보로 인해 과거와 현재가 바뀌었고, 그 결과 현재에 새로운 범죄가 일어난 것. "도대체 이 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해영의 혼란스러운 마음이 담긴 마지막 한마디에 시청자들 역시 긴장의 끈을 바짝 조였다. 
 
이렇듯 반전을 거듭하는 사건 전개 속 이제훈의 섬세한 연기는 시청자들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극대화시키며 '시그널'의 묘미를 한껏 살려주고 있다. 무전으로 바뀐 현재를 알게 된 뒤 떨리는 눈빛과 불안감 가득한 표정 등, 이제훈의 섬세한 표현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그의 행동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극에 더욱 몰입하도록 만들었다.
 
한편 이제훈의 모습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tvN 10주년 특별기획 '시그널'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tvN 시그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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