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가수 셀레나 고메즈가 전 연인 저스틴 비버와의 재결합 설에 대해 종지부를 찍었다. 공식적으로 "그와 나는 끝났다"고 선을 그은 것.
미국 현지 언론의 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셀레나 고메즈는 패션지 W매거진과 표지 화보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고메즈는 전 연인 저스틴 비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고메즈는 "처음에는 상관이 없었다. 단지 18세 시절 남자 친구를 가졌던 것이고, 우리는 서로를 좋게 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후 내 마음이 부서지기 시작했다.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들, 그리고 수백만 가지 다른 점들이 불거졌다"고 속내를 고백한 고메즈는 "난 구석에 몰렸고 내 머리를 벽에 부딪히는 느낌이었다. 어디로 가야할 지도 알 수 없었다"고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말했다.
최근 저스틴 비버의 신보에 수록된 '퍼포스'에 대해 고메즈는 "이젠 지쳤다. 단지 그(저스틴 비버)의 건강을 빌 뿐이다.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완전한 결별 선언을 했다.
셀레나 고메즈와 저스틴 비버는 10대 시절 부터 공개 열애를 해 왔다. 하지만 비버가 다른 여성들과 만나기 시작하자 고메즈가 결별을 선언했다. 비버는 지금도 그녀를 잊지 못하고 반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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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