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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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해피엔딩' 권율, 돌직구 사랑이 안타까운 이유

기사입력 2016.02.05 10:30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한번 더 해피엔딩'의 권율이 장나라에게 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고백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6화에서는 미모(장나라 분)의 속상함과 오해를 풀어주기 위해 자신의 마음을 진솔하고 담담하게 고백하는 해준(권율)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준은 미모에게 커다란 귀마개를 씌워주며 "필요 없는 말은 듣지 말라고. 우리, 괜한 걸로 오해하지 마요"라는 말로 연인 사이에 신뢰를 쌓아가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진 해준의 고백은 신선하고도 특별했다. 해준의 주머니에 들어있던 선물은 다름아닌 13년 전 미모의 사진이 들어있는 스티커였던 것. 놀라움과 반가움에 활짝 웃는 미모에게 해준은 "나, 한미모 빠돌이였어요"라는 말로 과거 미모에게 첫눈에 반했었음을, 그리고 자신이 먼저 오랫동안 미모를 좋아했었음을 고백했다.
 
해준은 "고마워요, 그 때 나한테 용기내줘서. 당신, 나한테 소중한 사람입니다"라 담백한 돌직구 고백을 했다. 해준의 정직한 고백은 미모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하며 두 사람 사이 오해가 사라진 자리에 신뢰가 자리잡은 안정적인 연애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오래지 않아 두 사람 사이를 흔드는 불안감이 다가왔다. 수혁(정경호)을 짝사랑하는 아니(이채은)가 해준을 찾아와 수혁이 미모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전한 것. 하지만 해준은 단호한 말투와 눈빛으로 "넘겨짚지 마. 그 사람, 내 사람이야"라며 미모에 대한 그리고 절친인 수혁에 대한 흔들림 없는 신뢰를 보여주며 끝까지 아니의 말을 부정했다.
 
불안감은 수혁의 '삼각관계 선언'으로 끝내 현실이 되었다. 해준은 "찝찝하게 엮여야겠다"며 선전포고하는 수혁에게 "미안할 짓 하지마. 너, 끼지마"라고 맞섰지만 수혁은 물러서지 않았고 결국 해준과 미모 사이 수혁이 함께 얽힌 삼각관계가 본격화 될 것임이 예고됐다.
 
한편, '한번 더 해피엔딩'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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