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2.04 15:28 / 기사수정 2016.02.04 15:28
상대 역은 데뷔 18년차 박은빈이다. ‘선덕여왕', '태왕사신기', '구암허준', '비밀의 문'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박은빈과 처음 호흡을 맞춰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카이는 "박은빈이 워낙 오랫동안 연기를 해서 호흡이 맞을 수밖에 없다. 내게 편안하게 잘해주고 조언도 해주고 '잘하고 있다'고 해줘서 편하게 연기를 잘 마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에 박은빈은 "무대에서는 카리스마 있는데 진지한 자세로 임하고 내가 도움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잘 물어봐줬다. 목소리도 좋아서 연기할 때 안정감이 들었다. 짧은 촬영 기간동안 만나봤는데 하는 일에 열정적으로, 진지하게 임하고 성실하다. 말하는 것과 생각하는 것이 성숙하다. 예쁘게 말하더라"고 화답했다.
디오(도경수), 시우민, 백현 등이 연기에 도전한 가운데 카이 역시 이들의 뒤를 잇는 연기돌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도경수는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와 KBS 2TV 드라마 '너를 기억해', 영화 '카트' 등에 출연하며 연기돌로 활약 중이다. 24일 개봉하는 영화 '순정'을 통해 남자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카이 역시 연기돌의 또 하나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지 주목된다. 웹드라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다면 향후 지상파 드라마와 영화 등으로 발을 넓힐 수 있을 터다. 발연기 논란 없이 무사히 연기 첫 걸음을 뗼지 주목된다.
'꽃미남 라면가게' '이웃집 꽃미남'을 연출했던 정정화 감독은 카이에 대해 "짧은 기간동안 열심히 했다. 신이 끝나도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뒤돌아서 그 대사를 외우더라. 첫 번째 촬영보다 끝 촬영에서 연기가 더 늘었다. 아역배우부터 했던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면 연기의 차이는 있겠지만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해서 했다. 노력한 게 묻어나올테니 예쁘게 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