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구미커플' 권율과 장나라의 첫키스가 정경호의 훼방으로 불발됐다.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해준(권율 분)의 사랑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모(장나라)와, 그런 미모를 귀엽게 바라보는 해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준은 언제나 사랑에 솔직하고 적극적인 남자다. 미모의 고백을 거절할 때도 "내가 싫어하는 관계가 바로 셋썸"이라며 분명한 이유를 말하고 다시 고백할 때도 "한미모랑 나, 둘이라면 가보자"고 적극적으로 감정을 표현했다.
이날도 해준은 자신을 보며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은근히 스킨십을 기대하는 미모를 사랑스럽게 바라봤다. 미모를 보며 "귀여워 미치겠다"며 웃기도.
미모의 집에서 영화를 보던 두 사람 사이에 분위기가 무르익었고 드디어 첫키스가 성사되는 듯 했던 순간 수혁(정경호)이 "오늘따라 혼자 밥 먹기가 외롭다"며 집요하게 둘 사이에 파고들었다. 결국 해준과 미모는의 첫키스는 불발되고야 말았다.
수혁의 방해로 첫키스가 아쉽게 실패하자 '구미커플'의 첫키스는 언제 성사될 수 있을지, 세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을 모았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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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