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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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기다리며' 윤제문 "심은경, 함께 작업해서 영광"

기사입력 2016.02.04 11:23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윤제문과 김성오가 심은경을 칭찬했다. 

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널 기다리며'(감독 모홍진)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심은경, 윤제문, 김성오가 참석했다. 

이날 심은경은 "지난해 이맘때쯤 촬영을 했는데 새록새록 기억이 난다"며 "선배님들이 고생을 많이 하셔서 영광을 두분께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윤제문은 심은경과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굉장히 진지하다"며 "심은경 씨가 지난해에는 어려보였는데 오늘 보니 정말 성숙해졌다. 아가씨가 됐다. 연기할 때 굉장히 진지하고 집중력도 장난이 아니다. 같이 작업하게 돼서 영광이다"고 말했다.

김성오 역시 "제문 형님 말씀대로 은경 양은 굉장히 심도가 깊다"며 "사실 제문 형 스타일은 촬영인지 노는건지 모르는 편안한 스타일인데 중간에서 제문 형에 맞춰야 할지 은경 양에 맞춰야 할지 난감했는데 융화가 잘 된 것 같다. 적절한 선에서 맛있는 김치찌개처럼 두분 덕에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널 기다리며'는 아빠를 죽인 범인이 세상 밖으로 나온 그 날 유사 패턴의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15년간 그를 기다려온 소녀 희주(심은경 분)와 형사 대영(윤제문), 그리고 살인범 기범(김성오)의 7일간의 추적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오는 3월 3일 개봉.

tru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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