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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한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 남편찾기, 정경호냐 권율이냐

기사입력 2016.02.04 06:55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한 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가 절친 사이인 권율, 정경호와 삼각관계에 놓였다.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 5회에서는 한미모(장나라 분)와 송수혁(정경호)이 소설 '소나기'를 패러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수혁은 술에 취한 채 "잔망스러워. 이 잔망스러운 것"이라며 한미모의 볼을 잡았다. 송수혁은 키스할 것처럼 한미모에게 다가갔고, 술기운을 이기지 못해 잠이 들었다. 다음날 한미모는 송수혁과 출근길에 마주쳤고, "너 외롭지. 무고한 앞집 여자 붙잡고 희롱한 거 기억 안 나냐고"라며 쏘아붙였다. 앞서 송수혁은 만취해 한미모에게 주정을 부렸다.

결국 한미모는 "외로울 땐 기관의 힘을 빌려. 내가 이래 봬도 남들 이어주는 건 기가 막히게 잘해요. 시간 날 때 들러. 엄마이자 여자 동시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 소개해 줄 테니까"라며 재혼을 권유했다.

또 방동배(박은석)와 홍애란(서인영)의 결혼식에 방동배의 전 여자친구들이 찾아왔다. 고동미(유인나)는 "여기서 받으면 결혼 못할 거 같아"라며 부케를 받지 않겠다고 고집부렸다. 한미모는 고동미를 대신해 부케를 받았고, '난 동미가 온몸으로 거부한 그 찝찝한 부케를 한손으로 받았다'라며 생각했다. 특히 한미모가 부케를 받는 장면은 재혼을 암시하는 복선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게다가 한미모는 구해준이 스킨십 진도를 나가지 않자 답답함을 드러냈다. 한미모는 옛날 영화를 보자며 구해준을 집으로 초대했고, 이를 안 송수혁은 두 사람의 데이트를 방해했다. 송수혁은 한미모와 구해준이 키스하려고 하던 찰나 초인종을 눌렀다. 송수혁은 안주를 들고 나타났고, 한미모의 집에 눌러 앉아 영화를 함께 봤다. 이는 송수혁이 한미모와 구해준의 관계를 질투하기 시작했음을 드러내는 대목.

마지막 장면에서는 구해준이 송수혁의 마음을 눈치챘고, "귀찮아지게 생겼네"라며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예고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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