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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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100억 매출 돌파 "창작뮤지컬의 자부심"

기사입력 2016.02.03 09:43 / 기사수정 2016.02.03 09:4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개막 10주 만에 100억 매출을 돌파했다.
 
'프랑켄슈타인'은 2일 오후 2시에 진행된 마지막 티켓 오픈과 동시에 인터파크 예매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재공연 개막 10주 만에 100억 매출을 돌파, 창작뮤지컬로는 최초로 단일 시즌 최다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공연 기준, 10만 관객을 동원한 초연 기록을 합산하면 총 누적 관객 18만을 달성했다.

이는 8만 관객을 동원한 지난 초연과 동일 공연 기간 대비 2만 명 이상의 유료 관객이 추가로 공연장을 찾은 것으로, 초연을 넘어 12월 공연의 경우 평균 객석 점유율 99%를 나타냈다.

'프랑켄슈타인'은 1차 티켓 오픈 이후 꾸준히 인터파크 예매 랭킹 선두권을 유지하며 '레미제라블', '레베카', '시카고' 등 쟁쟁한 라이선스 대작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프랑켄슈타인'은 19일 오후 8시, 누적 횟수 200회 공연을 앞두고 있다. 유준상, 한지상, 서지영, 안시하, 이희정이 무대에 오르며 공연 종료 후 200회 기념 무대 인사가 진행된다.

충무아트홀의 김희철 본부장은 “순수 우리 창작진의 힘으로 제작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창작뮤지컬로서 최초 단일 시즌 중 100억 매출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워 영광스럽고,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번 재공연을 통해 창작뮤지컬로 흥행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자부심과 확신이 생겼다. 한국 창작뮤지컬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영국 천재 여성작가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9세기 유럽, 나폴레옹 전쟁 당시 스위스 제네바 출신의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전쟁에서 ‘죽지 않는 군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신체 접합술의 귀재 앙리 뒤프레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3월 20일까지 공연을 연장하여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프랑켄슈타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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