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김숙, 유재석에 호통 "질척거리지 마"

기사입력 2016.02.03 08:17 / 기사수정 2016.02.03 08:17

허윤영 기자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대세다운 모습을 보였다.

4일 방송 예정인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걸크러쉬’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여성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언니 군단 김숙, 송은이, 이혜정, 거미, 공현주가 출연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대세 개그우먼으로 떠오른 김숙은 이날 방송에서 “지난해는 유아인과 김숙의 해였다”고 주장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유재석은 “사실 김숙에게 섭외 전화를 내가 직접 했다”고 밝히며 김숙의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김숙은 “유재석이 전화를 했길래 질척거리지 말라고 했다”며 유재석에게도 호통을 치는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굴욕을 당한 유재석은 김숙의 과거를 폭로하며 반격에 나섰다. 유재석은 “과거 김숙이 KBS 희극인 실에서 돌+아이로 통했다”고 밝혔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김숙의 과거사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해투’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yyoung@xportsnews.com /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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