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리그 3연승 질주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캐로우 로드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노리치와의 24라운드 경기에서 헤리 케인의 멀티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69분 그라운드를 누볐고 슈팅 세 개를 기록하며 팀 공격에 일조했다. 토트넘은 노리치전 승리로 12승 9무 3패(승점 45점)을 기록하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최전방에서 활약한 케인일 필두로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알리를 2선에 배치하며 노리치의 골문을 놀렸다.
결국 토트넘은 전반 2분 알리가 에릭센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힌 공을 침착하게 집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기선을 제압한 토트넘은 이후 노리치의 골문을 지속하게 노리며 공세를 펼쳤다.
손흥민 역시 전반 중반 과감한 중거리슛과 케인의 크로스를 힐킥으로 슈팅하는 등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결국 토트넘은 전반 28분 바송이 얻어낸 페널트킥을 케인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전반전을 2-0 리드 속에서 마칠 수 있었다.
후반전에서도 토트넘은 노리치에 맹공을 펼쳤지만 번번이 슈팅이 골문을 외면하고 말았다. 토트넘의 케인은 후반 36분 골포스트를 맞히는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2-0으로 종료될 것 같던 경기는 케인이 후반 추가시간 골키퍼와의 1대 1 찬스에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3-0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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