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2.03 00:06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범이 동지고 후배 조타를 교생실습 때 만났었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기존 멤버 외에도 조민선, 전기영, 최민호, 김재범, 정부경 등 유도 메달리스트들이 총출동해 유도 올스타전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재범은 동지고 후배인 조타가 무릎을 꿇고 있다가 일어나서 정중하게 인사를 하자 어색하게 존댓말을 써 가며 인사를 받았다.
김재범은 "교생실습을 할 때 이 친구를 봤다. 이 친구가 그 친구인지 구분이 안 갔는데 당시 운동 말고 다른 쪽으로 관심을 가진 친구가 있었다. 진로를 고민하기에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해줬었다. 잘 돼서 뿌듯하다"고 했다.
김재범은 "조타가 시합에서 금메달을 따고 울더라. '선수시절 때 이렇게 열정을 갖고 했으면 어땠을까'라는 말에 저도 지금 후회하지 않으려고 열심히 하고 있다. 조타에게 배운 계기가 됐다"고도 덧붙였다. 조타는 선배님의 말을 경청하며 연신 영광스러워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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