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뮤지컬배우 차지연이 가수를 하려고 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의 '스타탐구생활' 코너에는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출연해 김창렬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차지연은 "에너지가 어디서 나오냐"는 질문에 "욕심이 없어서 그랬던 것 같다"면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다보니 가수와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노래를 부른다는 건 같지만, 내 에너지로 공기 구석구석을 채워나간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 꿈은 가수였다"고 밝혔다. 차지연은 "돈도 많이 뜯겼다. 그분들 잘 계시는 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이어 "노래가 너무 하고 싶어서 7~8년을 떠돌아다니면서 정말 별 짓을 다했다. 사기도 많이 당했다. 그러나 그런 경험들이 있다보니 지금 나를 만든 것 같다"고 얘기했다.
한편 차지연은 최근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10주 동안 5연승을 달렸던 가왕 '여전사 캣츠걸'로 밝혀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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