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성유리가 MBC 새 월화드라마 '괴물' 출연을 확정지었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성유리는 최근 MBC 새 월화드라마 '괴물' 출연을 확정짓고 첫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이로써 성유리는 2013년 6월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 이후 약 2년 반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성유리가 현 소속사 에스엘이엔티로 적을 옮긴 뒤 선보이는 첫 드라마다. 지난 해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로 연기력 논란을 깨끗하게 어낸 성유리가 어떤 연기를 선보이게 될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괴물'은 199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한국사회 특권층의 부조리한 행태를 그리며, 그들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어버린 한 남자의 복수극이다. 배우 강지환이 출연을 확정지었고, 박영규 이덕화 정웅인 정보석 등 내로라하는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한다.
'괴물'은 당초 '폭군', '몬스터' 등 가제로 꾸준히 언급돼온 작품. '자이언트' '돈의 화신' 장영철 작가가 집필하며 '전설의 마녀' '백년의 유산' 주성우 PD가 연출을 맡는다. '화려한 유산'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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