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2:32
연예

'멜리스' 홍수아 "박보검, 함께 호흡 맞춰보고 싶다"

기사입력 2016.02.02 15:57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홍수아가 박보검과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고 말했다.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는 영화 '멜리스(감독 김용운)'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언론시사회에는 김용운 감독, 배우 홍수아, 임성언 등이 참석했다.

이날 홍수아는 연기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배우를 묻는 질문에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주변 분들이 박보검 씨를 좋아한다. 박보검 씨와 함께 해보고 싶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임성언은 "영화를 찍을 때 극중 남편으로 나온 양명헌 배우가 정말 남편처럼 외조를 해줬다"며 "추운데도 커피나 계피차를 타서 주셨다"고 말했다.  

김용운 감독은 '멜리스'란 작품명에 대해 "사실 이게 한국에서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며 "그래서 한국영화처럼 보이고 싶지 않았다. 제목을 될 수 있으면 한국적인 것을 하지 말자고 찾던 중 멜리스가 검색이 됐다. 멜리스는 예쁜 여자이름 같지만 반대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멜리스'는 자신의 것을 외면한 채 친구의 가정, 남편, 아이까지 모든 것을 빼앗으려 했던 한 여자의 끔찍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지난 2004년 일명 '거여동 여고동창 살인사건'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했다. 개봉은 오는 11일. 

tru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