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배우 표예진이 MBC 새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에서 이서진, 유이와 호흡을 맞춘다.
2일 소속사 팬엔터테인먼트 측은 "표예진이 '결혼계약'의 현아라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표예진이 맡은 한아라 역은 한지훈(이서진 분)과 강혜수(유이)가 함께 일하는 레스토랑의 아르바이트생이자 연기자 지망생이다. 혜수의 시동생 승주(안지훈)를 남몰래 흠모하면서 유이의 일거수일투족을 트집 잡고 못마땅해하는 얄밉지만 귀여운 캐릭터다.
MBC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와 영화 '수상한 그녀'로 얼굴을 알린 표예진은 지난해 웹드라마 '72초 드라마 - 두 여자'를 통해 청순하면서도 엉뚱발랄한 매력을 뽐낸 신예다.
표예진은 "먼저 쟁쟁하신 선배님들과 함께 작품을 하게 된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이고 기쁘다.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며 "제가 가진 발랄한 매력과 친근함이라는 장점을 살려서 맡은 역을 잘 소화해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결혼계약'은 '내 딸, 금사월'의 후속으로 인생의 가치가 돈 뿐인 남자와 인생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정통 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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