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안녕하세요'에 느림보 남편이 출연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가수 신혜성, 려욱, 케이윌, 허영지가 출연해 사연 의뢰자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날 출연자는 평소 행동이 느린 남편이 고민이라고 말했다. 아내는 느린 성격 탓에 결혼식장에도 시작 10분 전에 도착했고, 상견례장에도 늦었다고 고발했다.
남편이 상견례장에 늦은 이유는 바로 팬티 때문이었다. 남편은 "빨간 팬티를 입으면 하루 일과가 좋게 된다고 생각한다"며 "상견례 날도 빨간 팬티를 입어서 결혼까지 할 수 있었다. 오늘도 빨간 팬티를 입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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