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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잊혀지면 안된다고 생각…더 돈독해져"(인터뷰)

기사입력 2016.02.01 15:31 / 기사수정 2016.02.01 16:34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그룹 위너가 정규 1집을 끝낸 후 겪은 슬럼프를 극복한 방법을 털어놨다.

위너(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남태현 김진우)의 미니앨범 'EXIT:E' 발매 기념 인터뷰가 1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열렸다.

이날 김진우는 "활동을 하다가 공백기를 맞아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다. 그 기간 동안 멤버들이 악기를 배우고, 실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훈은 "(공백기 동안) 바쁘지 않다보니 불면증을 앓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밤에 여러 생각이 들었다"며 "데뷔 후 쉴틈없이 달려왔다. 뒤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듯하다"고 전했다.

송민호는 "'쇼미더머니4'에 출연했다. 너무 힘들었지만, 몇 배의 경험을 얻고 다양한 사람과 만나면서 성장했다"면서 "힘든 시기였지만, 멤버들과 가족에게 의지하며 힘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남태현은 "공백기의 공허함이 고통스러움으로 변했다. 목표가 없으면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 기타와 신시사이저를 배우고,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음악을 들었다"고 했다.

강승윤은 "위너는 다른 가수들에 비해서 방송 활동을 활발히 하지 않았다"며 "일이 끝난 뒤 공허해졌다. 사람들에게 '잊혀지면 안 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위너'라는 이름으로 다섯 명이 활동하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서 조바심이 난 것이 사실이다. 작업실에서 시간을 주로 보냈다, 멤버들끼리 돈독해지고, 음악적으로 호흡도 잘 맞았다"고 전했다.

한편, 'EXIT:E'에는 타이틀곡 '베이비베이비' '센치해'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위너는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연간프로젝트 'EXIT MOVEMENT'와 단독 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위너 ⓒ YG엔터테인먼트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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