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여자배구 KGC인삼공사가 '천적' 현대건설을 마주한다.
인삼공사는 1일 홈코트인 대전충무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NH농협 2015-16시즌 V리그 5라운드를 치른다. 인삼공사는 최근 이기고 지는 경기를 반복하며 시즌 초반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며 첫 연승에 도전한다. 현대건설은 최하위 인삼공사를 선두 추격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올 시즌 4승(18패)에 머물며 최하위에 처져있는 인삼공사는 상위권 팀에 약한 것이 당연한 바지만 유독 현대건설을 만나면 힘을 쓰지 못한다. 지난 네 차례 맞대결마다 늘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주포 헤일리가 30득점 이상 뽑아낸 경기에서도 0-3 패배를 피하지 못할 만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인삼공사는 현대건설의 높이가 무섭다. 1~4라운드 모두 현대건설에 블로킹 열세를 보였고 4라운드에서는 현대건설에 11개의 블로킹을 당하면서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공격할 때만 답답한 것이 아니다. 양효진의 속공과 시간차 공격은 늘 인삼공사를 위협했다. 양효진이 인삼공사만 만나면 늘 팀 내 최다득점을 올리며 신바람을 낸 이유다.
※ 2015-16시즌 상대전적
2015-11-01 KGC인삼공사 0-
3 현대(대전)-정규리그
2015-11-11 KGC인삼공사 0-
3 현대(수원)-정규리그
2015-12-12 KGC인삼공사 0-
3 현대(수원)-정규리그
2015-12-29 KGC인삼공사 0-
3 현대(대전)-정규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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