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포가 한미중 3국 박스오피스를 뜨겁게 달궜다.
미국 현지언론의 1월 31일 보도에 따르면 '쿵푸팬더3'는 개봉 첫 주 4100만 달러(한화 약 496억원)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쿵푸팬더3'의 이 같은 수치는 미국을 강타한 눈폭풍에도 거둬들인 것이라 의미가 깊다. 악천후로 인해 이 기간 미국 전체 영화 시장이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쿵푸팬더'는 압도적인 흥행 성적을 거둔 것.
해외시장 또한 뜨거웠다. 작품의 배경이 된 중국을 비롯해 한국 시장에서도 흥행 1위를 거두면서 7570만 달러(한화 약 916억원)의 수입을 거뒀다.
특히 중국 시장은 1만5천 상영관에서 583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기록, 역대 최고 개봉 기록을 갱신했다. 한국에서도 1359개관에서 1140만달러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쿵푸팬더3'는 한미중 3국에서 흥행 수입의 대다수를 벌어들인 셈이다.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