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개그맨 이경래가 KBS '코미디 1번지'의 '동작 그만' 뒷이야기를 밝혔다.
31일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2’에 가수 김흥국과 그룹 소방차의 김태형 등 8, 90년대 가요계를 평정한 전설의 가수들이 출연해 전설의 개그맨팀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개그맨 이경래는 "당시에는 방송국이 KBS, MBC밖에 없었다"며 "그래서 시청률이 85%씩 나오고 그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MC 이창명이 "'동작 그만'의 비하인드 좀 소개해달라"고 부탁하자, 이경래는 "'동작 그만'은 분장 없이 맨얼굴로 출연한 프로그램이었다. 분장하면 리얼리티가 떨어진다고 시청자가 느껴서 그랬다"는 뒷이야기를 밝혔다.
또한 "녹화 후 무도회장에 가면 복장 때문에 해병대랑 많이 싸웠다"고 말하며 김흥국을 응시했고, 이에 김흥국은 "해병대라 하지마라. 해병대 '분'들이라고 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출발 드림팀 시즌2'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yyoung@xportsnews.com / 사진=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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