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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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우결4' 김소연, 이토록 사랑스러운 아내라니

기사입력 2016.01.31 06:45 / 기사수정 2016.01.31 01:1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김소연 같은 아내가 또 있을까. 

30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김소연은 곽시양을 위해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열었다.

이날 김소연은 미역국을 만드느라 부엌에서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김소연은 "미역국을 오래전부터 생각했다. 내가 받기도 했고, 기회가 되면 끓여주면 좋겠다 싶어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역국을 보온병에 넣고 손질한 딸기와 유부초밥까지 예쁘게 포장한 김소연은 곽시양의 소속사를 방문했다. "소속사 분들과 가족같은 관계더라. 그분들의 축하를 받으면 저도 인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기쁨이 두 배가 될 것 같아 생일파티를 준비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곽시양은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서프라이즈 파티 장소로 나타났다. 소속사 식구들과 자신이 소속된 그룹 원오원, 김소연의 축하를 받은 곽시양은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었다. 김소연이 선물한 케이크의 촛불을 끈 곽시양은 "뽀뽀해"라는 주위 사람들의 요청에 포옹으로 보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15 연예대상에서 보여준 공연을 패러디했다. 김소연은 곽시양에게 과감하게 키스해 주위의 환호를 받았다.

김소연은 남편 곽시양을 위해 완벽한 내조를 펼쳤다. 서투른 요리 솜씨지만,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 서프라이즈 파티는 물론이고 직접 만든 선물까지 감동의 연속이었다. 직접 뜨개질한 목도리를 둘러주는 모습은 영락없이 사랑에 빠진 아내였다. 백화점에서 산 지갑과 지갑에 꽂을 커플 사진까지, 섬세한 센스도 돋보였다.

곽시양은 "회의하는 줄 알고 들어갔는데 놀랐다. 고깔 모자를 쓰고 있고 풍선도 있고 플래카드도 있고 최초의 팬미팅인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김소연 역시 그런 곽시양을 보며 행복해했다.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이 설렘을 유발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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