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장충, 이종서 기자] GS칼텍스가 풀세트 접전 끝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GS칼텍스는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2-3(21-25, 25-14, 25-15, 20-25, 9-15)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GS칼텍스는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고, 9승 14패 승점 30점을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뒤 이선구 감독은 "우리가 공격수가 상대 블로킹을 뚫지 못한 것이 패인인 것 같다"며" 선수들이 더 잘하려고 한 부분이 발목을 잡았다. 편안하게 치면서 각도도 틀어주고 그래야 수비수들의 실수도 유발할 수 있는데, 강타로 때리려고 하니까 유효 블로킹에 걸려 결국 경기에서 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를 잡았다면 GS칼텍스는 3위 흥국생명(13승 10패 승점 36점)에 최대 4점 차로 따라 붙을 수 있었다. 이선구 감독도 "오늘 이겼다면 그나마 3위 추격이 가능했을텐데 결국 그 기회를 또 한 번 놓쳤다"고 한숨을 쉬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장충, 김한준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